결혼을 앞두고 예물 반지를 고르기 시작한 커플이라면 한 번쯤은 ‘까르띠에’를 떠올려보셨을 거예요. 고급스러움과 상징성, 디자인 모두를 갖춘 브랜드니까요.
그런데 막상 까르띠에 반지를 보려고 하면 종류도 가격대도 다양해서 막막하다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실제 까르띠에 코리아 기준으로 결혼반지를 가격대별로 나눠서 추천해보려 해요. 예산에 맞게, 나에게 맞는 반지를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만 원대 – 클래식하고 합리적인 첫 웨딩반지
트리니티 링 (클래식 모델)
- 가격: ₩2,980,000
- 포인트: 세 가지 골드가 어우러진 상징적인 디자인
- 특징:
- 옐로우, 화이트, 핑크 골드가 하나의 링으로
- 각각 사랑, 충실, 우정을 상징
- 손가락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는 곡선형 구조
- 추천 이유:
클래식하면서도 특별한 의미가 담긴 반지를 찾는 분들께 제격이에요. 데일리 착용 시에도 컬러 조합이 다양해서 어느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 이 가격대는 이런 분들께 좋아요:
- 첫 예물로 브랜드 반지를 찾는 커플
- 클래식한 감성을 좋아하면서도 유니크한 포인트를 원하시는 분
- 링크: 트리니티 링 바로가기
러브 링 (스몰 모델, 화이트 골드)
- 가격: ₩2,030,000
- 포인트: 스크류 모티프의 시그니처 디자인
- 특징:
- 얇고 깔끔한 밴드
-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러브’ 시리즈
- 나사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테일
- 추천 이유:
심플하지만 단단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이에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라 결혼반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죠. - 이 가격대는 이런 분들께 좋아요:
-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반지를 원하시는 커플
- 깔끔하고 부담 없는 데일리 웨딩 링을 찾는 분들
- 링크: 트리니티 링 바로가기
300만 원대 – 개성과 스타일을 담은 중상급 예물
마이용 팬더 웨딩 밴드
- 가격: ₩3,080,000
- 포인트: 팬더 모티프의 유니크한 링크 디자인
- 특징:
- 팬더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 형태
- 전통적인 반지보다 트렌디한 감성
-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동시에 담은 디자인
- 추천 이유:
흔하지 않은 디자인을 원하신다면 이 반지가 눈에 들어올 거예요. 사진보다 실제 착용했을 때 존재감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모델입니다. - 이 가격대는 이런 분들께 좋아요:
- ‘우리만의 개성’을 담은 웨딩 링을 찾는 커플
- 전통보다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
- 링크: 팬더 웨딩 밴드 바로가기
400만 원대 – 고급스러운 다이아 포인트
C 드 까르띠에 웨딩 링 (폭 3mm, 다이아 2개)
- 가격: ₩4,350,000
- 포인트: 부드러운 곡선과 정교한 다이아 세팅
- 특징:
- 은은한 C 곡선 라인
- 양쪽에 정교하게 세팅된 다이아몬드
- 심플하면서도 기품 있는 디자인
- 추천 이유:
데일리로 착용해도 부담 없으면서, 다이아 포인트 덕분에 중요한 날을 기념하는 예물로도 손색이 없어요. - 이 가격대는 이런 분들께 좋아요:
- 고급스러운 반지를 찾는 커플
- ‘기념’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분들
- 링크: C 드 까르띠에 웨딩 밴드 바로가기
500만 원대 – 반항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
에땅셀 드 까르띠에 웨딩 링 (폭 2mm, 세미 파베 세팅)
- 가격: ₩5,850,000
- 포인트: ‘못’ 모티프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인
- 특징:
- 못을 구부린 듯한 디자인
- 파베 세팅된 다이아몬드
-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무드
- 추천 이유:
처음 봤을 때 놀라울 정도로 독특한 디자인이지만, 착용하면 오히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강해요. ‘우리는 남들과 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다면 이 반지 추천해요. - 이 가격대는 이런 분들께 좋아요:
- 강렬한 개성과 독립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커플
- 트렌드에 민감하고 특별한 상징을 담고 싶은 분들
- 링크: 에땅셀 드 까르띠에
600만 원대 – 클래식에 사랑스러움을 더한 웨딩링
LOVE 링, 클래식 모델, 다이아몬드 3개
- 가격: ₩6,650,000
- 포인트: 트리니티 + 리본 느낌의 러블리한 디자인
- 특징:
- 트리니티 링에 리본 형태의 곡선이 더해짐
- 옐로우, 화이트, 핑크 골드의 조화
- 다이아몬드 3개 세팅으로 화사한 포인트
- 추천 이유:
전통적인 트리니티 디자인에 감성적인 터치가 더해져 있어요. 은은하게 반짝이는 다이아 덕분에 데일리로도, 기념일 반지로도 잘 어울려요. - 이 가격대는 이런 분들께 좋아요:
- 사랑스러운 느낌을 선호하는 커플
- 전통과 트렌드를 모두 담은 반지를 찾는 분들
- 링크: LOVE링, 클래식
700만 원대 – 화려함과 존재감을 동시에
저스트 앵 끌루 링, 더블, 다이아몬드
- 가격: ₩7,650,000
- 포인트: ‘못’ 모티프의 더블 링에 다이아 세팅
- 특징:
- 저스트 앵 끌루 시리즈의 더블 버전
- 다이아몬드 3개 세팅으로 고급스러운 화려함
-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
- 추천 이유:
단순한 예물 반지를 넘어서 주얼리 그 자체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반지예요.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고, 결혼반지의 틀을 벗어난 세련된 선택입니다. - 이 가격대는 이런 분들께 좋아요:
- 트렌디하면서도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싶은 커플
- 주얼리 하나로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은 분
- 링크: 저스트 앵 끌루 링
800만 원대 –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의 정점
마이용 팬더 웨딩 링, 2줄, 세미 파베 세팅
- 가격: ₩8,800,000
- 포인트: 팬더 모티프 + 더블 라인 + 다이아 포인트
- 특징:
- 플래티넘 밴드 기반
- 다이아몬드 세미 파베 세팅으로 섬세한 반짝임
- ‘C’ 형태와 더블 라인의 구조적 디자인
- 추천 이유:
눈에 띄는 우아함과 구조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룹니다. 심플한 반지를 이미 갖고 있다면, 이 반지는 그 위에 겹쳐도 고급스러움을 더해줘요. - 이 가격대는 이런 분들께 좋아요:
- 정제된 세련미를 추구하는 커플
- 두 번째 반지로도 고려되는 존재감 있는 예물
- 링크: 마이용 팬더 웨딩 링 2줄
900만 원대 – 절제된 화려함과 구조적 미학
에땅셀 드 까르띠에 웨딩 링, 폭 2.6mm, 세미 파베 세팅
- 가격: ₩9,050,000
- 포인트: 플래티넘의 묵직함 + 다이아 세팅의 절제된 화려함
- 특징:
- 2.6mm의 존재감 있는 폭
- 세미 파베 다이아 세팅으로 우아한 반짝임
- ‘못’ 모티브에서 비롯된 구조미와 감성의 조화
- 추천 이유:
반항적이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은 까르띠에의 대표적인 미학이에요. 오랜 시간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움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 이 가격대는 이런 분들께 좋아요:
- 유니크한 철학이 담긴 반지를 원하는 커플
- 고급스러우면서도 날카로운 감성을 담고 싶은 분들
마무리하며
까르띠에 결혼 반지는 가격대별로 각기 다른 매력과 의미를 담고 있어요. 200~300만 원대에서는 깔끔하고 실용적인 반지를, 400~900만 원대에서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고, 그 이상에서는 나만을 위한 특별한 상징을 반지에 담을 수 있죠.
결혼은 단 한 번의 순간이지만, 반지는 평생을 함께하는 상징이잖아요. 어떤 가격대든, 중요한 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반지를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글이 여러분의 웨딩 반지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행복한 결혼 준비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