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대 결혼반지 비교 – 우리도 명품을 낄 수 있을까?
결혼 준비 초기에 반지를 알아보던 우리.
솔직히 까르띠에, 티파니는 너무 비쌀 줄 알았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100만 원대에도 ‘예쁘고 브랜드 있고, 의미 있는’ 반지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오늘은 실제 우리가 고민했던
100만 원대에서 고를 수 있는 결혼반지 브랜드들을
착용감, 감성, 의미, 가격까지 모두 비교해볼게요.
1. 골든듀 – 웨딩반지의 정석
- 추천 제품명: 디어니스2p(half) 웨딩밴드 (14K/18K)
- 가격대: 약 150만 원대 (14K 기준)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goldendew.com
- 분위기: 단정하고 클래식한 예물 느낌
- 특징: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 가운데에 포인트 다이아몬드 세팅.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으로 웨딩반지의 정석이라 불리는 제품. 착용감이 좋고 두께감도 부담 없어 데일리용으로 적합. 다양한 금속(14K/18K/플래티넘) 선택 가능.
항목 | 상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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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디어니스 2P (half) |
브랜드 | 골든듀 (Golden Dew) |
디자인 구성 | 커플링 (남성용 + 여성용 한 쌍) |
소재 | 14K / 18K 핑크골드, 옐로우골드, 화이트골드 선택 가능 |
디자인 특징 | – 슬림하고 부드러운 반원 형태 – 남성용은 깔끔한 민자 스타일 – 여성용은 반지 절반에 다이아몬드 세팅 (half line) |
다이아몬드 | 여성용: 메인 스톤 없이, 작은 메레 다이아몬드가 반지 절반에 파베 세팅됨 |
폭 | 약 2.5~3.0mm 전후 (사이즈에 따라 약간의 차이 있음) |
처음 부모님과 백화점에 갔을 때, 어머님이 제일 먼저 말하셨어요.
“골든듀는 기본이야. 다들 여기서 해.”
그렇게 큰 고민 없이 앉았던 상담 자리에서, 다양한 라인을 하나하나 보여주셨어요.
그중 디어니스 라인이 손가락에 올렸을 때 가장 편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렸어요.
부모님 세대와 우리 세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반지라는 느낌이 들었죠.
2. 티파니앤코 – 감성 한 스푼
- 추천 제품명:Tiffany Harmony™ Wedding Ring
- 가격대: 약 160만 원대 (플래티넘 기준)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iffany.kr
- 분위기: 세련되고 감성적인 브랜드
- 특징: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담긴 대표적인 웨딩 밴드. 군더더기 없는 얇은 디자인에 매끄러운 광택이 특징. 플래티넘, 옐로우골드, 로즈골드 중 선택 가능하며, 얇은 두께로 겹반지나 레이어드링으로도 인기.
항목 | 상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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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Tiffany Harmony™ Wedding Band |
디자인 특징 | 슬림한 곡선 형태로 손가락에 자연스럽게 밀착됨. 하모니 인게이지먼트 링과 완벽하게 매치되도록 설계됨. |
소재 | 플래티넘(PT950), 18K 옐로우 골드, 18K 로즈 골드, 18K 화이트 골드 등 다양한 금속 소재 제공 |
폭 | 약 2mm 내외 (디자인에 따라 미세 차이 있음) |
세팅 여부 | 다이아몬드 세팅 없음 (클래식 밴드) /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도 별도 존재 |
가격대 | 약 150만원 ~ 250만원 (소재와 사이즈에 따라 차이 있음) |
특징 | – 하모니 인게이지먼트 링과 커플 세트 구성 가능 – 매끈하고 부드러운 마감 – 시간이 지나도 클래식한 멋이 살아있는 디자인 |
하늘색 박스를 처음 받는 그 순간, 이미 반지 고르기 끝났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날 매장에서 우리 둘이 동시에 말했어요.
“이거… 그냥 이걸로 하자.”
얇고 군더더기 없지만, 손에 올리면 은근히 존재감이 있어요.
3. 까르띠에 – 작지만 품격 있는 시작
- 추천 제품명: Cartier Wedding Band Ring 1895 (플래티넘)
- 가격대: 약 121만 원대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artier.com
- 분위기: 미니멀 + 클래식의 정석
- 특징: 1895년부터 이어진 까르띠에의 클래식 웨딩링. 얇고 심플하지만 플래티넘의 광택과 브랜드 각인으로 존재감 충분. 착 감기는 착용감과 무게감 있는 소재감이 특징. 오랜 시간 착용해도 질리지 않는 안정적인 디자인.
항목 | 상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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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Cartier 1895 Wedding Band |
브랜드 | Cartier (까르띠에) |
컬렉션명 | 1895 (Cartier 1895 Collection) |
소재 | 플래티넘 950 (Pt950) |
디자인 특징 | – 아주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 – 얇고 부드러운 라운드 쉐입 – 무광/유광 선택 가능 |
폭(두께) | 약 2.5mm / 3mm / 4mm 등 선택 가능 |
다이아몬드 세팅 | 없음 (기본형 기준) |
얇고 심플하지만 손에 올리면 은근한 광택과 착용감이 정말 좋아요.
“이거 까르띠에예요?” 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살짝 웃게 되는 그런 느낌.
조용히 반짝이는, 우리 스타일이었어요.
4. 디디에두보 – 트렌디한 감각을 더하다
- 추천 제품명: 센슈얼 마리아주 반지 세트
- 가격대: 약 70만 원대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idierdubot.co.kr
- 분위기: 캐주얼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
- 특징: 20~30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웨딩 라인. 얇은 밴드와 섬세한 다이아 세팅이 특징이며, 로즈골드 특유의 따뜻한 톤이 손에 잘 어울림. 다양한 커플 전용 세트로 구성 가능하고, 각인 및 커스터마이징도 유연함.
항목 | 상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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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Sensual Mariage Ring Set (센슈얼 마리아주) |
브랜드 | 골든듀 (Golden Dew) |
디자인 구성 | 커플링 세트 (남성용 + 여성용) |
소재 | 14K / 18K 옐로우골드, 핑크골드, 화이트골드 (선택 가능) |
디자인 특징 | – 매끄럽게 라운딩된 반지 라인 – 남성용: 클래식한 민자 스타일 – 여성용: 링 절반 또는 전면에 메레 다이아몬드 세팅 – 반지 측면과 라인이 부드럽고 착용감 우수 |
다이아몬드 세팅 | 여성용만 다이아몬드 세팅 (0.05ct 내외로 촘촘하게 세팅된 스타일) |
폭 | 여성용 약 2.5mm / 남성용 약 3.0~3.5mm 전후 |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많고, 각인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처럼 예물 예산을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우리만의 의미’를 담고 싶은 커플에게 딱.
반짝반짝 예쁜 건 기본이고, 부담 없이 매일 끼게 되는 반지예요.
마무리 – 중요한 건 ‘우리에게 어울리는 반지’
100만 원대 반지라고 해서
‘가성비만 따지는’ 선택은 아니에요.
각 브랜드마다 전해주는 감성과 무드, 의미는 전혀 다르니까요.
- 클래식하고 안정적인 선택을 원한다면 골든듀
- 브랜드 감성과 분위기를 원한다면 티파니앤코
-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까르띠에
-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리고 싶다면 디디에두보
결혼반지는 단지 ‘가격’이 아니라
우리 둘만의 이야기를 담는 첫 번째 물건이니까요.
예산 안에서도 충분히 ‘우리다운 반지’를 찾을 수 있어요.